1-2-2. 찐 두번째 캠핑 (충남 청양군 / 청양동강리오토캠핑장)

안녕하세요. 그레이 입니다.

두번째 캠핑 사고로 인해 못한 두번째 캠핑 이번에는 조금 더 멀리 충남으로 갔습니다.

그럼 캠핑 일기 시작합니다!!! 

 

일 정 : 2020년 5월 30일 ~ 31일 (토, 일)

장 소 : 충남 청양군 동강리 오토캠핑장

비 용 : 35,000 원 ( - 청양군 상품권 받음 : 얼마인지는 벌써 1년이 지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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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이후 한달 뒤인 5월 마지막에 충남 청양으로 캠핑을 다시 출발 하였다.

 

나름 D4 차박 텐트 이외에 욕심이 생겨 제대로 된 의자로 사고, 비와 그늘을 더 만들고 싶어 조금 더 확장해서 생활할 수 있는 도킹텐트를 구입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날씨 한번 좋구나!!! 캠핑장 가는 길이 외길이라 맞은편에서 올까봐 조심조심!!

도착해서 사이트를 안내 받고 주차를 하니, 잘 정리된 사이트가 우릴 반겨주었다.

 다만 약간의 아쉬움은 그늘이 하나도 없었으며, 동강이 보일 줄 알았는데….

강을 보려면 강가쪽으로 쭉 걸어간 뒤 보면 ( 높은 대지에서 아래로 내려볼 정도의 높이) 보일 정도로 물놀이 생각은 엄두가 나질 않았다.

(나는 바닷가 근처에 살다보니 물놀이에 대한 욕심이나 기대는 없지만, 막상 물은 눈앞에 보이나 들어가지 못하면…. 뭔가 모르게 아쉬움이 드는 건 어쩔수 없나보다..)

짠!! 도킹텐트 설치 완료!! 나름 괜찮네..

차박 텐트와 도킹텐트 조합으로 세팅 후 의자에 앉으니 세상 편한 것이 없는 것 같다. 구석진 곳으로 자리를 잡다보니 다른 사람들과의 이야기 소리라던지 방해받는 것이 없어 너무나도 좋았다.

아! 빠진 부분이 체크인을 할때 청양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줬었다. 나중에 정리 후 집에 가기 전 근처 상가에 들려 쓰기로 하였다.

내가 산 텐트가 일반 텐트와 다르게 도킹 텐트다 보니 차량과 결합하는 부분이 비어있다.(추가 구매로 막을 수 있는 부분을 팔긴 했지만, 굳이 필요가 없어보여 주문을 안했다..)

그래서 한번 체결하면 차량 이동이 힘들어 그냥 캠핑 마무리할 때 가기로 한 것이다.

연결연결!! 옆에 벤치도 있어 짐 놔두기 좋네! 옆에 보이는 예전 의자

(이 글을 쓰고 있는 요즘… 21년09월16일 시점… 에서는 이제 새로운 텐트를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있는 상태이다..)

이번 캠핑을 가기 전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또하나 업그레이드 된 장비들을 적어볼까 한다.

의자가 너무나도 편해!!! 왜 이제야 샀을까!! 고릴라캠핑에서 구입!!

우선, 가장 만족할 만 것은 의자다.!! 다이소에서 등받이 없는 의자로 불편하게 앉아 있던 때와는 다르게 편안한 의자로 탈바꿈 하였다!!

( 다이소 의자는 일하실때 사용하시기 위해 장모님께 모두 드렸다.!! - 절대 필요없어서 드리는 것은 아님..)

바베큐 겸 불멍을 위한 장비!! 너무나도 만족스럽군!!!

두번째로는 화롯대!! 저번 캠핑 때 추위에 떨다 편의점에서 장작을 봤지만, 불멍 후 남아있을 재들로 그을린 자리와 안전을 생각하여 포기를 했었다. 그래서 구입을 했다!! 화롯대!! 캠핑갈 때 저녁에 숯을 피워 고기를 구워먹고, 밤에는 장작을 피워 불망의 용도로 샀다. 너무나도 만족하는 물품 중 하나!!

그리고 코펠세트라던지, 물주머니 ( 손 씻을 용도 ), 토치 등 구입을 하였다.

도착과 피칭 후 점심엔 컵라면과 편육!!

음식은 캠핑의 시작은 첫번째로 편육에 컵라면!!!이 진리인 것 같다. 그리고 옥수수로 구워먹고 당연 고기도 빠지지 않고 숯에 구워먹으니 너무나도 맛있었다!

저녁에는 당연 고기와 쌈!!!

세팅할 때는 땀이 비오듯 쏟아졌지만, 막상 세팅이 끝나고 준비한 음식들을 먹으며 쉴 때는 너무나도 평안하고 한적한 기분이 이래서 캠핑을 찾게 되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어~기 보이는 곳이 동강이다. 눈으로만 담아가네..

이번에도 물에 발이라도 담구지는 못했지만, 힐링하며 추억을 만들고 와서 좋았던 캠핑이었다.

한달에 한번 캠핑가기 도전은 이어지고 있다.!

 

PS. 아... 밤사진이 없구나.. 이때까지만해도 너무 어두워서 아무것도 남긴 것이 없네..솔직히 블로그 생각도 못하고 찍은 사진들이라..

       캠핑장 정보가 많이 부족하긴 하네.. 블로그 시작한 시점부터의 캠핑은 주변 정보도 찍어야겠다..